퇴사 선언을 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지난 일주일 동안은 인수인계를 위한 자료 정리를 수행했다.
오늘은 새로운 직장에서의 폐쇄망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vscode 의존성을 줄여보자 했고, 예전부터 찾아보던 nvim을 구축해보는 연습을 했다.
space 바를 기반으로 창을 키고 닫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부분이고, 내 나름대로의 키 바인딩도 가능한 것 같다.
그리고 golang 등의 개발에서 유용한 플러그인이 많다는 점에서 잘만 세팅해놓는다면, vscode 보다 훨씬 가볍고 편한 에디터가 될 것 같다.
go wails 를 살짝 조사해봤다. 가볍게 사용할 만한 프로그램 몇 개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가장 첫 번째 아이디어는 쿠버네티스 매니페스트 쉽게 만들기 툴이다.
vue.js 를 사용할 건데, 예전에 하던대로 primevue 까지 얹을 예정이다.
다만, golang 과 프론트엔드가 엮이는 부분을 어떤식으로 구현 하는지가 조금 궁금하다. 일반적인 로직은 자바스크립트 수준으로도 구현할 수 있지 않은가 싶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외의 생각
내일은 오후 반차인데, 꽤 바쁜 하루가 예정되어 있다. 우선 이직 확정된 곳을 한 번 들렸다가 돌아와야 한다는 점에서 쉽지 않을 여정인 것이 첫 번째요, 중간에 한 시간 정도 화상 면접도 잡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