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지 요약

기상 / 숙면 시간

  • 어제는 11시 30분에 잠들었다.
  • 오늘은 7시에 일어났다. 눈은 6시에 뜨긴 했었는데 더 자고 싶었다. (가짜 졸림 아닐까?)

업무 및 공부 ..

  • 솔루션 상태 검증 스크립트를 가이드와 함께 제공 해야한다. 이상한 요구사항과 함께 …
  •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책 10.9.1 까지 읽었다. 멀티캐스트 라우팅 파트가 너무 어려웠다. 그리고 약간은 디테일이 부족한 것 같다고 느낀다. 이론 보강과 실습이 추가되어야 할 것 같다.
  • 운영체제 책을 중간 중간 끼어서 읽어야 하는데 너무 소홀하다. 대신 오늘은 유데미 강의를 산책하면서 들었다. 영어 리스닝 연습 겸으로. 뭔가 팟캐스트 듣는 느낌이라 좋은 것 같다.

이외의 생각

  • 주말과 월요일 일지가 없는 것은, 집에서 노트북을 열지 않았다는 뜻과 같다.
  • 주말에는 열심히 놀았다. 스타워즈 드라마 안도르 시즌2를 정주행 했다. 로그원과 안도르의 매력은 스타워즈 세계관을 잘 살리면서도, 그 세계관에 얽매이지 않는 점이다. 나는 작품만의 내러티브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아주 높게 산다. 특히 시즌 1과 2 모두 “민중의 봉기"를 표현하였는데, 두 장면의 설정상 독립성과 연관성이 매력적이었다.
  • 어제 저녁은 오랜만에 직접 요리를 했다. 그 때문인지 뭔가 별로 한 것도 없는 것 같았는데 시간이 많이 흘렀었다. 회사에서 있는 시간이 줄고, 좀 더 나만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 다시 몸이 무거워지고 살이 찌는 것 같아서 위기감을 느끼고 러닝을 시도했다. 역시 오랜만에 뛰니까 별로 못뛰었다. 대신 걸었다. 집에서 안양천을 따라 회사 방향으로 왕복하면 대강 5km 정도 된다. 벌레가 많아서 마스크를 써야하나 고민이다. 내일도 오늘과 같을 수 있을지 …
  • 하루가 짧다. 괴롭게 짧다. 성취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