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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

하루 일지 요약 기상 / 숙면 시간 새벽 1시에 잠들었다. 7시 반에 일어났다. 업무 및 공부 .. KCD 세미나를 다녀왔는데 두 세션 정도가 기억에 남는다. KT Cloud의 OVN으로 오픈스택과 쿠버네티스 네트워크 레이어를 통합한 내용과 현대차그룹의 ClusterAPI를 커스텀 하여 OpenStack 과 Baremetal에 함께 K8s를 배포하는 방법에 대한 세션이었다. OVN은 전날 밤에 모종의 이유로 열심히 개념을 공부했는데, 언젠가 실제로 Kube-OVN을 사용해보는 실습을 하고 싶다. 더 관심이 생긴 부분은 Open vSwitch와 openflow에 대한 부분이다. 문서라도 읽어봐야하나? ClusterAPI는 오픈스택과 Baremetal에 K8s를 배포하는 방법을 설명했는데, 이 세션도 내게 오퍼레이터 패턴에 실제로 익숙해져야 한다는 자극을 주었다. gpt가 준 토이 프로젝트 아이디어 중 하나는 자체 인증서의 자동 갱신 프로젝트였다. 도전해보려 한다. 세션이 인상 깊은 것은 아니었는데 Helm Chart 관련 발표를 진행하신 삼성 SDS 쪽의 연사 분은 인상이 참 좋으셨다. 나쁜 발표로 판단된 몇몇 세션도 있었다. 반면교사로 삼아야겠다. 기술의 더 심연을 계속 파고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기초적인 부분에서! 유데미 강의를 더 자주 빠르게 듣자 FRR을 통한 네트워크 실습을 방법을 찾아보자. 라우터 설정 실습을 위한 커스텀 리소스 등을 아예 오퍼레이터 패턴으로 확장할 수 도 있지 않을까? 이외의 생각 5월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세미나 장소의 의자가 너무 불편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1호선에 너무 시달리고, 또 지하철 안에서 너무 고통받기도 했다. 앉아 있는 지금도 발바닥이 쑤시다. 목이 타기도 하는데, 이건 저녁을 짜게 먹어서 그런 것 같다. 세미나를 보며, 작은 규모의 모임이더라도 뭔가 나도 발표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발표 할 게 없어서 그렇지만서도. 집와서 어어 하다보니 벌써 9시다. 오늘 추가 공부는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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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1

하루 일지 요약 기상 / 숙면 시간 어제는 11시 20분에 잠들었다. 오늘은 6시 40분에 일어났다. 일어나서 뉴스를 틀었다. 업무 및 공부 ..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책 진행을 못했다. 대신 대규모 데이터 센터에서 오픈스택 클러스터를 어떤 식으로 구성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했다.( gpt와 대화하면서 … 신뢰성은 모르겠다 ) 컨트롤러 / 네트워크 / 컴퓨트 / 스토리지 영역을 나누는 것은 기본이다. 랙 4대에 각 서버 10개씩 넣는다고 가정했다. 각 랙 상단에 2~3개의 리프 스위치를 둔다고 생각했다. 각각 퍼블릭, 관리, 스토리지 용도이며, 이더넷 망에서 VLAN 혹은 VRF로 나눌 수 있다. 다만, 실전 경험이 없기 때문에 정말 이런 식으로 구성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스파인 스위치와 리프 스위치 연결은 25G로 구성하고, 리프 스위치와 서버 연결은 10G로 구성한다. 스파인 스위치는 경계 스위치(Border Switch)와 또 연결되어 있으며, Border는 이중화된 라우터(R1/R2)와 연결된다. 이중화된 라우터는 방화벽, 로드밸런서, 외부 BGP 피어 등을 바라보고 있으며, 결국 외부와의 통신 관점에서 네트워크 출입구 역할을 한다. 컨트롤러 서버는 HA 구성을 위해 3대로 구성한다. 여기에는 API, 데이터베이스, 메시지 큐, 스케줄러, OVN-Northd 등을 배치할 수 있다. 컴퓨트는 총 20대로 구성하고, 각각 듀얼 소켓 기반 CPU (56vCPU 수준)와 256~384GB RAM 정도를 가정했다. Overcommit 비율은 CPU 2:1, RAM 1.2:1 정도로 잡으면 c2m4 스펙(2vCPU / 4GB RAM) 기준으로 대당 약 50~60대 정도의 VM을 안정적으로 배포할 수 있다. 전체 Compute 용량 기준으로는 약 1,120대의 VM을 수용할 수 있다. 스토리지는 Ceph를 가정했고, 10대의 OSD 서버에 12TB HDD 12개씩 구성했다. 이를 기준으로 총 raw 용량은 1,440TB이며, 3중 복제를 기준으로 usable 용량은 약 480TB 정도가 된다. 이를 기반으로 하면 VM당 평균 약 400GB 가량의 블록 스토리지(RBD)를 할당할 수 있고, 운영 시에는 스냅샷, 백업 등을 고려하여 300~350GB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Ceph OSD 서버는 16~24코어, 128~192GB RAM을 가진 중급 이상의 스토리지 노드로 설정하며, 1 OSD당 약 1.0~1.5 vCPU, 4~6GB RAM이 필요하다는 Ceph 가이드라인을 참고했다. 따라서 서버당 12개 디스크 구성이라면 12 OSD 기준으로 16코어는 가능한 하한이며, 여유를 두고 설계한다면 24코어가 더 적절할 수 있다. 나머지 7대는 네트워크/인프라 영역으로 분류되며, 모니터링, 로깅, 메트릭 수집, 배스천 서버, CI/CD 엔진, RadosGW, 백업 노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실제 운영 시에는 이 노드들이 가볍게 보이지만, 지속적인 로깅, 리텐션, 메트릭 수집이 클러스터 전체 성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독립 배치가 바람직하다. OVN 사용을 기본으로 생각했고, NS 트래픽은 BGP/EVPN 등을 고려하고, EW 트래픽은 Geneve를 고려했다. EW 쪽에서 SR-IOV/DPDK 도 옵션이라 하는데, 조금 난이도가 있게 느껴진다. 그래서 이런 구성에서 실제 스위치, 라우터 설정을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 라는 어려운 숙제를 가지고 있다. 내일은 KCD 2025에 참석하기 위해서 대강 8시 30분에 출발해야 한다. 이외의 생각 더워진다. 저녁 먹을 때 너무 덥고 꿉꿉해서 선풍기를 꺼냈다. 아직 청소가 안 된거라 찝찝하긴 했는데 더운 건 참을 수 없었다. 밥 먹을 때 보통 윈도우 컴퓨터로 유튜브를 보는데, 오늘은 무슨 날인지 컴퓨터가 갑자기 죽어버렸다. 허탈한 마음으로 본체 분리해서 전원선 뽑고 다른 곳 가서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연결하니 잘 켜졌다. 이게 뭘까 … 전원 공급이 불안정한건지, 아니면 다른 문제인지 모르겠다. 컴퓨터 분리한 김에 청소도 하고, 구조도 바꿨다. 책상 위의 메인 컴퓨터를 옛날 맥북으로 바꿨다. 이제 좀 더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았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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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0

하루 일지 요약 기상 / 숙면 시간 어제는 11시 30분에 잠들었다. 오늘은 7시에 일어났다. 눈은 6시에 뜨긴 했었는데 더 자고 싶었다. (가짜 졸림 아닐까?) 업무 및 공부 .. 솔루션 상태 검증 스크립트를 가이드와 함께 제공 해야한다. 이상한 요구사항과 함께 …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책 10.9.1 까지 읽었다. 멀티캐스트 라우팅 파트가 너무 어려웠다. 그리고 약간은 디테일이 부족한 것 같다고 느낀다. 이론 보강과 실습이 추가되어야 할 것 같다. 운영체제 책을 중간 중간 끼어서 읽어야 하는데 너무 소홀하다. 대신 오늘은 유데미 강의를 산책하면서 들었다. 영어 리스닝 연습 겸으로. 뭔가 팟캐스트 듣는 느낌이라 좋은 것 같다. 이외의 생각 주말과 월요일 일지가 없는 것은, 집에서 노트북을 열지 않았다는 뜻과 같다. 주말에는 열심히 놀았다. 스타워즈 드라마 안도르 시즌2를 정주행 했다. 로그원과 안도르의 매력은 스타워즈 세계관을 잘 살리면서도, 그 세계관에 얽매이지 않는 점이다. 나는 작품만의 내러티브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아주 높게 산다. 특히 시즌 1과 2 모두 “민중의 봉기"를 표현하였는데, 두 장면의 설정상 독립성과 연관성이 매력적이었다. 어제 저녁은 오랜만에 직접 요리를 했다. 그 때문인지 뭔가 별로 한 것도 없는 것 같았는데 시간이 많이 흘렀었다. 회사에서 있는 시간이 줄고, 좀 더 나만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다시 몸이 무거워지고 살이 찌는 것 같아서 위기감을 느끼고 러닝을 시도했다. 역시 오랜만에 뛰니까 별로 못뛰었다. 대신 걸었다. 집에서 안양천을 따라 회사 방향으로 왕복하면 대강 5km 정도 된다. 벌레가 많아서 마스크를 써야하나 고민이다. 내일도 오늘과 같을 수 있을지 … 하루가 짧다. 괴롭게 짧다. 성취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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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6

하루 일지 요약 기상 / 숙면 시간 어제는 술먹고 1시에 잠들었다. 오늘은 7시 35분에 일어났다. 숙취에 괴로워하며 … 업무 및 공부 .. 앞으로 어떤 업무를 할 수 있는지(혹은 하고 싶은지) 요청하셔서, 정리해서 올려드렸다. 내 마음은 플랫폼 엔지니어링에 가까운 거 같다. 책 읽는 게 즐겁다.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책 6.8 까지 읽었다. 하지만 집에 오면 책을 펴는 습관이 잘 생기지 않는다. 환경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 걸까 고민 중이다. 이외의 생각 술은 안 먹는게 좋다. 밀린 집 청소가 필요하다. 밤에 “승부"라는 영화를 봤다. 이창호와 조훈현의 바둑 대결을 다룬 영화다. 예전에 유튜브에서 관련 다큐를 본 적이 있다. 그 영상에서 느껴졌던 사제 간의 불편한 기류가 영화에서도 잘 표현되었다. 특히 이병헌이 연기한 디테일이 대단했다. 영화 중반 이후에는 정말 조훈현을 보는 것 같았다. 영화의 미장센도 좋았다. 다만, “승부"라는 단어로 숨겨진 의미가 무엇일까? 승부는 단순히 이기고 지는 것인가? 이기고 지는 것에 대한 집착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 세상은 너무 1등만 기억한다. 요즈음, 더 나은 미래를 고민하는 나로서는 최고는 커녕 그 문턱조차 넘기지 못하는 현실에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영화에선 결국 조훈현이 다시 타이틀을 하나 따내는 것으로 마무리 되지만, 그 장면이 지금에 나에겐 크게 위로가 되지 않았다. 최고들의 이야기에선 가르침이나 위로를 얻기 힘들다는 걸 느꼈다. 오히려 수 프레임만을 차지하며 바둑 해설을 경청하는 무수한 관중들에게 내 모습을 보는 느낌이었다. 그럼에도, 바둑은 자신과의 싸움 이라는 글귀 자체는 내게 경종을 울리긴 하였다. 오랜만에 다시 바둑을 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생각만 들었다. 나한테는 차라리 체스가 어울리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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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5

하루 일지 요약 기상 / 숙면 시간 어제는 12시 반쯤 잠들었다. 오늘은 7시 35분에 일어났다. 업무 및 공부 .. 오픈 스택 관련 글을 더 많이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https://www.linkedin.com/posts/daewon-kim-80b1076b_%EC%B5%9C%EA%B7%BC%EC%97%90-%EC%A2%80-%EC%A7%88%EB%AC%B8%EC%9D%84-%EB%A7%8E%EC%9D%B4-%EC%A3%BC%EC%85%A8%EC%8A%B5%EB%8B%88%EB%8B%A4-%EC%98%A4%ED%94%88%EC%8A%A4%ED%83%9D-%EA%B5%90%EC%9C%A1%EC%9E%90%EB%A3%8C%EA%B0%80-%EC%9E%88%EB%82%98%EC%9A%94-activity-7328298813931061249-XDuS?utm_source=share&utm_medium=member_desktop&rcm=ACoAAEQdiIYBKymviVGUosvzr4p4D_brz1ikTyg)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위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구축 5장을 읽었다. 라우팅 관련으로 BGP와 OSPF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구체적인 이론적 내용은 아니었지만) 간단한 특징이 서술되었고, 데이터센터에서 어떤 라우팅 방식을 선택해야하는 지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BGP + EVPN 구성이 매력적인 것 같은데, 오픈스택 관점에서 OVN과 함께 동시 EVPN 활용이 가능한건가 궁금해졌다. gpt와의 대담에서는 아리쏭한 결과만 남았다. 6장이 네트워크 가상화 파트인데, 이 부분에서 약간의 해답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 중이다. 이외의 생각 어두컴컴했어서 그런지 눈을 떴는데 원래 8시 출근 기준으로 일어나던 시간을 조금 넘긴 시간이었다. 국방의 의무에서 벗어난 몸이 된 기념으로 한 시간 더 잤다. 비가 와서 긴 팔을 입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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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하루 일지 요약 매일매일 일지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또 작심삼일이 될련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해보자. 기상 / 숙면 시간 어제는 21시 쯤에 잠들었다. 오늘은 6시 50분에 일어났다. 업무 및 공부 ..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위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구축 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4장 까지 읽었다. 과거의 네트워크 구성, 클로스(리프-스파인) 구조, NOS, OpenFlow 등 과거 어디선가 들어봤던, 하지만 흩어져 있던 개념들이 한 곳에 모이는 느낌이다. 큰 역사의 흐름을 알게 되니, 현재의 기술들이 왜 그렇게 발전했는지 알 수 있었고 그래서 좀 더 이해가 잘 되는 것 같았다. 예를 들어, STP 라는게 왜 필요했고, 지금은 왜 L3 기반 구조로 가는지 배울 수 있었다. 아직 좀 헷갈리긴 하지만. 기능 개발에 대한 프로세스에 대한 생각을 해봤다. 최근에 기존에 이미 개발되었던 코드를 도식화 하는 작업을 수행했는데, 새로 만드는 기능 건에 대해서 모두가 구조적 도식화를 수행하는 게 필수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미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의 코드들을 도식화 하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전체 솔루션의 구조적 변경에는 강력한 힘을 가진 아키텍쳐 혹은 메인테이너가 존재해야 하지 않을까도 생각했다. 5월의 절반이 지나가는 시점에서도 아직 업무가 구체화되지 않았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정확히 뭔지 점점 더 아리쏭해진다. Cilium을 통한 노드간 iBGP 통신에 성공하고 싶다. 다만 오늘 그쪽에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 Cilium Up&Running 이라는 책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정보를 습득했다. 공룡책(운영체제) 책도 진행하지 못했다. 어쩌다보니 드문드문 손이 가게된다. 습관적으로 조금씩 읽어나가야 할텐데 말이다. 이외의 생각 더워진다. 반팔옷을 입어야겠다. 마음을 다잡아야 겠다. 요즘 너무 심란한 상태에 있었다. 보는 방향을 바꿔야겠다. 운동을 해야한다. 퇴근길은 되도록이면 걸어가자. 다만, 걸으면서 들을만한 좋은 팟캐스트가 있으면 좋겠다. 글쓰기에는 꾸준함이 필요하다. 미니서버 3대를 구성하고 싶다. 오픈스택 용 컨트롤러 + 컴퓨트 + 스토리지 구성으로 …